제주도, 산불에 총력 대응 한다

제주도가 산불재난 대비에 총력 대응합니다.

도는 다음달(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가을철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했습니다.

제주도와 한라산국립공원, 행정시, 읍․면․동 등 23개 기관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합니다.

또, 소방서와 군부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제를 구축해 비상근무 체계로 돌입합니다.

산불예방활동과 산불조기발견,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감시원 125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20명을 오름과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에 배치해 예방과 계도활동을 펼칩니다.

무인감시카메라는 22개소, 무인방송시설 8개소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도 산불진화용 대형헬기 1대를 배치하고 산불조심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태세를 갖추는 등 제주도와 산불진화 공조체제도 갖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