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계출 씨, 장애인을 향한 끝없는 자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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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0-16 16:54 조회2,99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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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장애를 가진 자녀를 홀로 키우며 재활에 노력해 온 고계출 씨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습니다.
한국장애인부모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이사인 고 씨는 지난 13일 경남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4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에서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고 씨는 제주바라밀호스피스회 총무를 맡아 제주대학교 암병동 등 꺼져가는 생명들이 부처님의 품안에서 평온하게 잠들 수 있도록 보살행을 펴 왔습니다.
또, 불자들로 구성된 한울타리봉사회원으로 활동하며 10여년 동안 매월 장애인 시설에서 장애인들에게 정성껏 만든 국수를 공양하기도 했습니다.
고 씨는 “아픈 새끼는 평생 제가 짊어지고 가야한 삶의 굴레”라며 “아이를 통해 기쁨을 얻고, 아이를 통해 오늘 수상의 영광도 함께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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