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만덕’ 기리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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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0-15 11:24 조회3,0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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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나눔 실천의 표상인 김만덕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됩니다.
제주도와 김만덕기념사업회는 오는 21일부터 일주일간 제2회 김만덕 주간 행사가 개최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먼저 21일에는 사라봉 모충사 내 김만덕 묘탑에서 제39회 만덕제와 김만덕상 시상식이 진행됩니다.
만덕제는 길트기를 시작으로 원희룡 제주도지사 내외의 헌화와 분향, 제례 봉행, 분향 순서로 진행됩니다.
이어 올해 김만덕상 수상자로 선정된 봉사 부문의 강영희씨와 경제인 부문 좌옥화씨에 대한 시상이 이뤄집니다.
같은 날(15일) 동문로터리 탐라광장과 김만덕기념관 일대에서는 나눔 큰잔치가 열립니다.
큰잔치는 사랑의 쌀 나눔 등의 나눔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참여·체험형 프로그램과 자선 바자회가 진행됩니다.
또한 김만덕의 넉넉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국수와 자장면 등 다양한 음식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이밖에도 학생들과 함께하는 나눔 미션 임파서블, 학부모와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 교실, 김만덕기념관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한편, 김만덕은 비천한 기녀에서 조선 최고의 거상으로 거듭난 실존 인물로 조선 후기(1794년)에 제주에 흉년이 들자 전 재산을 털어 사들인 곡식을 나눠줘 굶주림에 허덕이던 백성을 구했던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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