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제주에 기록적인 폭우 쏟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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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0-06 12:09 조회3,52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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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가 제주에 기록적인 폭우를 쏟아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어제(5일) 제주시에 310㎜의 비가 내렸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이는 2007년 태풍 나리가 제주도에 내린 비의 양 420㎜에 이어 1923년 제주에서 관측을 시작한 이래 역대 2위 기록에 해당합니다.
한라산에는 최고 500㎜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고 제주공항이 358㎜, 서귀포 172.5㎜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오늘(6일) 오전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경보 통합 상황실을 방문했습니다.
원 지사는 도 전역의 피해상황과 교통상황과 주요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 접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제주도는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비상 2단계 근무를 이어가며 피해상황 파악과 응급 복구활동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항공기 운행은 오늘 오전 11시부터 재개됐습니다.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현재 제주를 통과해 빠른 속도로 한반도에 북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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