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조사 부결에 따른 민주당 의원들 사과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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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9-27 09:20 조회3,67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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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고 있는 제주도의회 민주당 의원들. |
하수관 역류사고로 논란을 빚은 제주신화역사공원 등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부결시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도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 11명은 지난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월 도의회 임시회 중 신화역사공원 등 대규모 개발사업장 행정사무조사 요구서를 당 소속 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발의하고,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압도적 다수당으로서 의회운영의 모든 책임을 져야 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도민의 실망과 분노를 잘 알고 있다”면서 “도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성찰하고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21일 열린 제1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무소속 허창옥 의원이 대표발의 한 ‘신화역사공원 등 대규모개발사업장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을 재석 의원 34명 중 찬성 13명, 반대 8명, 기권 13명으로 부결시켜 도민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 비난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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