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지노, 신규·변경 무분별한 확장 제어 될까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의회가 제주지역 카지노의 대형화를 막기 위한 특단의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제주도가 ‘제주 카지노산업 영향평가 제도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카지노 신규·변경 허가 시 기준 척도를 마련하고, 카지노 산업에 대해 지역사회 영향을 분석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카지노 조례 개정을 통해 제도화함으로써 카지노사업에 대해 엄격하게 심사하고 향후 카지노 허가 여부를 신중히 결정 내린다는 판단입니다.

더 나아가 제주도는 카지노의 건전성 제고는 물론 국제수준의 법령정비로 경쟁력 있는 카지노산업 육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