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성격과 맞지 않는 부적절한 댓글은 일괄삭제합니다. 최근 부적절한 댓글이 늘어 당분간 댓글 기능을 차단하오니 양해바랍니다.   

제주뉴스

장애인 빠진 장애인체육회…제주도의회, "인사 투명성 강화·제도 개선 시급“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07-22 17:08 조회7회 댓글0건

본문

제주도내 장애인체육회의 폐쇄적인 인사 구조와 장애인 당사자 참여 부재에 대한 도의원들의 개선 요구가 쏟아졌습니다.

오늘(22일) 열린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임시회에서 한동수 의원과 박지은 의원은 행정시 장애인체육회의 인사 제도 실태를 지적하며 투명성 강화의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습니다.

특히 한동수 의원은 현행 시스템에 대해 "장애인체육회가 정치적 중립을 위반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조직을 총괄하는 사무국장의 경우 공개 모집이나 최소한의 자격 기준도 없이 회장이 바로 지명하는 방식이라 정실 인사 우려가 크다"고 시스템 개편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한 의원은 "장애인체육회라면 마땅히 장애인 당사자가 직원으로 참여해 감수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보조해야 한다"고 질타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제주시 사무국 직원 5명과 서귀포시 사무국 직원 모두 장애인이 한 명도 없는 실정입니다.

또한 한 의원은 양 행정시 장애인체육회 채용 규정에 장애인 당사자 우대나 우선 채용 기준이 단 한 줄도 없다는 점을 꼬집으며 "민간 기업도 3.1%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지키려 노력하는데, 정작 장애인을 위한 기관이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은 의원 역시 장애인체육회의 실질적인 당사자 참여 부재와 방대한 운영 구조를 구체적으로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서귀포시 장애인체육회 이사회의 장애인 구성 비율 미달(규약상 20% 이상이나 현재 32명 중 4명에 불과) △양 행정시 사무국 직원 9명 중 장애인 0명 △자격 기준 없는 사무국장 지명식 인사의 정실 우려 △도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사무처장 간 역할 중복 문제 등 4가지 개선 사항을 수립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춘순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제주시 장애인체육회 직원은 현재 5명으로 장애인은 채용되어 있지 않으나, 채용 시 만점의 5%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다만 지원자가 없어 부득이하게 채용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도 장애인체육회의 경우 전체 직원 26명 중 4명의 장애인이 채용되어 있다"고 덧붙이며 "향후 결원이 발생하면 홍보를 강화해 장애인 채용 확대에 힘쓰고, 인사 시스템 개선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