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교회 30대 초반 남성...제주도서 역학 조사 진행 중

신천지 교회에서 대구 31번 확진자와 접촉자가 도내 거주 사실이 알려지면서 제주도가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제주도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오늘 오전 9시 30분을 기해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확진자와 접촉자가 30대 초반의 남성으로 밝혀졌으며, 아직 증상과 관련해 특이사항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본인이 신천지 교회 방문사실을 부정하고 있어 정확한 내용을 확인 조사 중입니다.

특히 제주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대응지침을 발표하면서 오늘부터 해외 여행력과 관계없이 의사가 코로나19 의심할 경우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고, 원인 불명의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도는 오늘 오전 9시 기준 152명을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14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2명이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