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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원희룡 지사 “제2공항 여론조사 구속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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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18 16:20 조회1,4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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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희 도의원오영희 도의원

제주 제2공항을 둘러싼 여론조사를 놓고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지사는 여론조사에 부정적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오영희 제주도의회 의원은 제389회 제주도의회 제2차 정례회 도정 질문에서 “제2공항 여론조사 기관 3곳에 4천500명을 표본으로 제2공항 여론조사를 하겠다고 했는데 이 조사가 제주도민의 대표성을 띌 수 있냐”고 원 지사에게 물었습니다.

이에 원 지사는 “여론조사는 구속력이 없다. 여론조사는 참고용이다. 다만 도민이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으로 제2공항 반대를 한다면 국토부는 심사숙고할 것”이라며 “도민의견 수렴 결정권자는 국토부”라며 한발 뺐습니다.

오 의원은 여론조사 대상이 성산읍 주민 한정에 대해 묻자 원 지사는 “어디를 한정하고 배정한다기 보다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성산읍 주민들의 의견을 더 수렴해서 반영되어야 한다는 게 옳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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