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제주오라관광단지 재수립 사업계획서, 내년 2월 마감 시한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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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23 10:34 조회1,53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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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자인 중국 화룽자산관리공사에게 기존 심의된 사업계획에 변화가 없다면 승인하기 어렵다고 통보했습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오늘(23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청정제주 송악선언’ 실천조치 3호를 발표하며 개발사업자의 사업계획 마감시한을 내년(2021년) 2월 말로 못 박았습니다.
오라관광단지는 제주시 오라동에 357만여㎡에 5조원 이상을 투입해 숙박시설과 상업시설 등을 짓는 제주 최대 규모의 복합관광단지 조성입니다.
그렇지만 1999년부터 논의가 됐지만 여러차례 사업시행자가 변경되면서 2015년부터 현재의 사업자가 재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2020년) 7월 열린 개발사업심의위원회는 사업자가 5조원이 넘는 자금이 투자되어도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사업계획을 제시 못하자 사업계획서를 전면 재수립할 것을 사업자에게 요청했습니다.
원 지사는 “화룽기업이 레저 사업의 경험이 없고 자본조달 등에 대해 문제없다는 말만 있을 뿐 수익과 현금 흐름에 실질적인 답변이 없다”면서 “특히 중국이 2018년부터 부동산 등에 해외 직접 투자를 엄격히 금지하는 만큼 국내외적 여건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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