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학교주변 어린이 먹거리 일제 점검

서귀포시는 오는 13일까지 학교 주변에서 슬러시, 토스트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는 영업소 265곳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가을 개학철을 맞아 어린이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진됩니다.

점검 대상은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는 분식점, 문방구, 편의점 등입니다. 

식품안전보호구역은 어린이 보호를 위해 학교 경계선부터 200m 범위를 정해 부정․불량식품 등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행정청이 관리하는 지역입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신고 및 비위생 식품 취급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음식 보관 및 위생상태 적정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입니다. 

시는 이와 함께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68곳에 설치된 알림 표지판도 전수 조사해 유실 또는 훼손 여부도 함께 살펴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