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방큰돌고래도 지키고 건강도 지켜요"…29일 신도리 일원서 플로깅

지난 8월 24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플로깅 행사 사진.

제주특별자치도가 고향사랑기부금 제1호 사업인‘제주남방큰돌고래와 함께하는 플로깅’을 잇달아 진행합니다.

제주 해양 생태계의 상징인 제주남방큰돌고래 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건강 증진과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마련된 캠페인입니다.

제주도는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일대(3046-2)서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곳은 제주남방큰돌고래의 주 서식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문 다이버와 지역주민인 해녀분들이 바닷속에서 다이빙을 즐기면서 해양 속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빙(Ploving)’과 도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플로깅 행사로 병행할 계획입니다.

플로깅에 참여할 경우 미션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으며, 환경룰렛퀴즈, 타투스티커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플로깅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온라인 또는 현장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자세한 문의는 해양산업과로 하면 됩니다.

한편, 올해 첫 플로깅은 지난 8월 24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구좌읍 김녕해수욕장에서 진행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