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 남방큰돌고래 보전 위한 정책브리프 발행

제주환경운동연합과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MARC)는 ‘제주 동부지역 남방큰돌고래 서식지 보전’을 주제로 해양보전 정책브리프를 발행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정책브리프는 대표적인 국제적 멸종위기종이자 해양보호생물인 제주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를 확인하고, 해양보호구역 등으로 지정해 보호해야 할 범위를 산정하는 연구결과 등을 수록했습니다. 

정책브리프에서 제주 남방큰돌고래의 분포를 보면 제주도는 서부지역과 동부지역으로 주요 서식지가 분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제주 남방큰돌고래 1년생 새끼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호주 샤크만과 일본 미쿠라섬 개체군에 비해 높은 수치라는 연구 결과도 수록했습니다. 

이러한 높은 새끼 사망률이 제주 남방큰돌고래 개체군 유지에 위험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이번 정책브리프는 제주환경운동연합과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MARC)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