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제주를 탄소없는 에너지 선도시로 육성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JDC에서 '세계로 열린 청정한 섬, 글로벌 휴양도시 제주'를 주제로 열린 스물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5일) 제주를 탄소없는 에너지 선도도시로 육성하는데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제주도의 입지를 토대로 무탄소에너지 선도 도시를 이루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기차 보급률 전국 1위인 제주를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선도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재활용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주의 수송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무탄소 에너지인 그린수소를 기반으로 수소차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제주에서 보다 혁신적인 에너지 신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주도의 분산특구 계획 수립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산업 측면에서 제주도의 청정 에너지와 청정 산업의 혁신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