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저염분수 촉각...중국 양자강 유출량 평년보다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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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7-10 14:45 조회64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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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 세균검사
중국 양자강이 장마 등의 영향으로 유출량이 평년보다 53% 증가하면서 제주도가 저염분수 유입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7월 7일 중국 양자강 하구지역의 유출량 모니터링 결과, 평년 초당 4만 7천톤 대비 7만 2천톤으로 크게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저염분수가 고수온과 함께 제주 연안으로 유입될 경우, 전복과 소라 같은 정착성 저서생물의 삼투압 조절 능력에 악영향으로 폐사까지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도 남서부 해역에서 연구원 시험조사선을 이용해 예찰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여름철 수온이 28도 이상 상승하는 이달부터 고수온기 피해 예방과 양식 현장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민관 협력 현장 이동병원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이동병원은 고수온 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피해가 주로 발생하는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월 2회 강화 운영될 예정입니다.
주요 진료 대상은 양식어류에 발생하는 세균, 기생충, 점액포자충성 질병이며, 진단 결과는 3일 이내에 어업인에게 통보해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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