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요금·가격표 미게시한 게스트하우스 2곳 적발

제주경찰청 제공.

제주에서 요금표를 제대로 게시하지 않은 게스트하우스 2곳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2월 13일부터 도내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특별 점검을 벌여 농어촌정비법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게스트하우스 2곳을 적발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제주경찰은 시도청·경찰서 합동 단속팀을 구성하여 도내 게스트하우스 76개소에 대해 불법 음주파티 등 위반사항 여부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1일과 27일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와 용담1동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 총 두 곳이 각각 식품위생법과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가격표 미게시로 적발하고, 관할 지자체에 통보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봄·여름 행락철을 맞아 제주를 찾는 여행·숙박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법 게스트하우스 관련 SNS모니터링과 112신고 등을 통한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