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주년 4.3추념식 윤석열 대통령 ‘불참’...유족들 염원 ‘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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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3-15 10:59 조회1,26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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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3희생자추념식에 참석했던 윤석열 대통령
제주도민들의 염원하던 제75주년 4.3희생자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의 참석이 물거품 됐습니다.
제주도는 윤석열 대통령의 제75주년 4.3희생자추념식 참석을 건의했으나 정부는 그제(13일) 윤석열 대통령이 3~4월 일본과 미국 순방 일정 등의 이유로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구도로 불참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가추념일인 만큼 한덕수 국무총리는 참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지난 7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5주년 4.3희생자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하며 “4.3에 대한 이념적 공세와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국민 화합과 대통합의 시대를 열어달라”고 호소한 바 있습니다.
이어 그제(13일) 오영훈 제주도지사도 주정공장 옛터 4.3역사관 개관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4.3추념식 참석을 거듭 요청하며 4.3유족들에게 화답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2022년) 당선인 신분으로 4.3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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