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중국 강소성 교육청과 교류, 제주 4.3세계화 '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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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2-06 16:42 조회1,38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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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이 중국과의 교류를 통해 제주4.3의 세계화에 한 발 더 다가갑니다.
도교육청은 이번달(12월) 4일부터 7일까지 중국 강소성교육청과의 교류를 통해 4.3에 대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국외교류에는 제주도 중,고등학생 10명이 참가해 다양한 평화교육 프로그램 탐구와 중국 학생들과 함께하는 토론과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제주 학생들은 중국 학생들에게 제주 4.3이 개인에게 미친 영향과 미래에 대해 얘기하고 무명천 할머니 이야기를 중국어로 소개했습니다.
중국 학생들은 난징 대학살의 교훈과 극복 사례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서로의 아픈 역사를 공유한 학생들은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학생들은 난징에서 △항일항공열사기념관 △이제항 위안소 유적진열관 등을 방문해 일본의 중국침략을 저지하기 위해 싸운 흔적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상하이에서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임시정부 생성구역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관람하며 독립투사들이 걸어 온길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2023년) 6월 대만학생들과도 평화와 인권 교육에 관한 교류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와 중국 난징은 상호 간 교육자료를 공유해 활용하고 학생들의 평화교육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더불어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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