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라동·애월읍 가스 냄새 119신고…"1차 확인서 이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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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2-15 15:58 조회1,28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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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아라동과 애월읍 일원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주민 신고가 잇따라 접수된 것과 관련해 소방당국은 가스가 누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오늘(15일) 오후 제주소방서 아라119센터에 '가스냄새 출동 관련 임시소방지휘본부'를 운영하고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도시가스 배관이 매설된 제주시 애조로 명도암∼LNG제주기지와 애월읍 일대 등 47㎞ 구간을 1차로 확인했으나 가스가 유출된 정황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소방당국은 바람이 불어보는 방향 등을 고려해 최초 신고 지역인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에 위치한 아스콘 공장을 냄새의 진원지로 추정하고, 업체 측에 작업 중지를 요청했습니다. 오전 11시20분쯤 작업이 중단된 이후로는 신고가 접수되지 았았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8시5분부터 오전 11시10분까지 3시간여 동안 제주시 아라동과 애월읍 등지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12차례 접수됐습니다.
제주도는 오늘 오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애조로~명도암까지 가스냄새가 많이 나고 있다"라며 "해당지역을 통과하는 도민께서는 화기사용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으나, 오후 1시55분쯤 '확인 결과 일상적인 화기 사용에 문제가 없다'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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