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오름·용천수 생태 탐방로 정비 추진

서귀포시는 탐방로 시설 노후화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오름, 용천수 등에 대해 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정비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시는 꾸준히 오름 등을 찾는 탐방객들이 갈수록 늘어나 탐방로 훼손과 시설 노후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탐방객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탐방 인프라 전반에 대해 정비할 예정입니다.

올해 정비대상은 독자봉, 거린오름, 서림물, 논동네물 등 24곳입니다. 시는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전에 읍‧면‧동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정비가 시급한 곳부터 우선적으로 정비할 계획입니다.

주요 정비내용은 노후화된 보행매트 교체와 신설, 안내판 정비, 야외 벤치 설치, 환경 정비 등 탐방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정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