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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송창권 “공해 유발하는 양돈에 매년 343억원 지불?....부과금 규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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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1-26 12:15 조회1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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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와 지하수를 오염시키는 양돈산업에 지원보다 과감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습니다.

제주도의회 송창권 의원은 오늘(26일) 열린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차 정례회에서 “제주의 양돈산업은 공해를 유발하면서도 (제주도가) 돈을 더 많이 지불한다”고 예산 삭감을 주장했습니다.

송 의원은 “2020년 347억원부터 지난해 336억원 등 평균 343억원을 평균 지원하고 있다”며 “한 업종에 이렇게 많이 지원하는 데가 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공해를 유발하는 (양돈산업에) 지원하는 게 아닌 부과금을 더 강하게 규제해야 한다”며 “축산정책이 달라졌으면 좋겠고, 과감하게 정리할 것은 정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안으로 송 의원은 “제주도의 작은 땅에 도새기(돼지)를 얼마만큼 키워야 하냐”며 “흑돼지를 중심으로 고품질을 만들고 연구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송 의원은 “양돈산업이 제주도에 기여한 공이 매우 크다면서도 제주도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사업이 돼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도태된다”고 후대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 양돈 농가들이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품질 좋은 돼지고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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