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청렴도 1등급 목표로... 제주도교육청 '반부패, 청렴계획' 발동

제주도교육청이 청렴도 총괄 전담조직을 신설해 신뢰받는 제주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도교육청은 오늘(5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도 반부패, 청렴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제주교육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한 제주교육, 행복한 미래교육’ 3개의 주요과제와 7개의 세부추진과제, 3개의 역점과제를 선정해 추진합니다.

3가지 주요과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추진동력 대대적 확대 ▲일선현장 부패근절로 청렴 제주교육 구현 ▲청렴가치 실현을 위한 청렴문화 확산입니다. 

7개 세부추진과제로 ▲청렴 제주교육 체계 구축 ▲기관장의 청렴리더십 강화 ▲공감과 신뢰의 조직문화 구축 ▲일선현장 부패취약분야 집중 개선 ▲공공재정운용의 건전성 및 투명성 제고 ▲일상 속 청렴 인식 강화 ▲참여형 청렴문화 확산입니다.

3개 역점과제로는 ▲기관장이 주도하는 ‘1기관 1청렴시책’ ▲갑질 예방에서 처리까지 ‘갑질멈춤’ ▲세대공감, 신박한 직장만들기입니다.

한편 국민권익위 총합청렴도 평가는 1년에 1회 10월에 진행되며 청렴체감도 60%, 청렴노력도 40% 부패실태 감점요소로 이루어집니다.

도교육청은 2016년부터 2등급을 유지하다가 2024년도 3등급으로 하락했는데 하락요인은 외부체감도 영역에서 ‘부패경험 발생’ 설문 조사 결과로 3등급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에 도교육청은 부교육감과, 실,국, 과장등 33명으로 구성된 청렴 제주교육 총괄 전담조직과 과장, 팀장등 6개 분야의 157명으로 구성된 분야별 서브 전담조직을 신설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추진 동력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그동안 다원화되어 운영되었던 부패공익신고 창구를 일원화합니다.

공익신고센터, 부패신고센터, 행동강령신고센터, 클린신고센터, 공공재정환수법위반신고센터로 나뉘었던 신고센터는 부패·공익신고센터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

그리고 청렴 활동 우수 교직원에 대해서는 참여동기를 부여하기위해  활동 우수 교직원에게 교육감 표창을, 청렴 활동 우수 지방공무원에게는 포상휴가 인센티브를 부여합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단순히 평가 1등급이 아닌 청렴도 1등급 제주교육을 목표로 공감하고 신뢰받는 청렴한 제주교육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