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휴가철 맞이 공중화장실 특별점검 추진

서귀포시는 휴가철 공중화장실 이용객 증가를 대비해 주요 관광지와 유원지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398개소에 대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서귀포경찰서와 함께 점검반을 꾸려,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에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와 비상벨 설치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점검 대상은 관내 관광지, 공원, 오름, 전망대, 올레길, 터미널, 휴게소 등 시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승지와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입니다.

추가로 화장실의 내·외부 청결상태와 편의용품 비치 상태, 시설물 파손 여부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점검 방식으로는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 등을 활용해 화장실 내부의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오름 등 외곽지 화장실 바닥꺼짐 예방을 위해 바닥 결합부 뒤틀림 등 특이사항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점검 중 불법촬영 카메라 발견 시 점검 매뉴얼에 따라 지체 없이 신고하여 조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