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본선…'민심 풍향계' 제주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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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2-13 16:56 조회1,30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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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들, 제2공항 등 제주 현안 해결 한 목소리
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와 지도부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를 ‘민심 풍향계’ 제주에서 시작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13일) 오후 2시 제주 퍼시픽 호텔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 후보들을 대상으로 제주 합동연설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합동연설회에는 정진석 비대위원장, 유흥수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 김상훈·정섬식·전주혜·김종혁·김행·김병민 비대위원, 김석기 사무총장 등 중앙당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허용진 제주도당 위원장, 김영진 제주시갑 당협위원장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합동연설회 시작 전부터 행사장인 제주 퍼시픽호텔에는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연설 모습을 보기 위해 찾은 당원과 지지자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합동연설회는 개회, 인사말, 후보자 단체 사진촬영, 제주 제2공항 건설 공약 관련 퍼포먼스, 청년최고위원 후보자 정견발표, 최고위원 정견발표, 당 대표 후보자 정견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당 대표 후보 모두 제주 제2공항의 조속한 건설 추진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외에도 김기현 후보는 노동·연금·교육 개혁 추진, 안철수 후보는 제주 신항만 걸설과 제주관광청 신설을 통한 미래산업 육성, 황교안 후보는 30년 자유민주주의 정권 창출을 통한 정통 보수 정당 건설, 천하람 후보는 최근 불거진 난방비 문제와 관련해 제주지역 도시가스 보급 을 공약했습니다.
아울러 김병민·김용태·김재원·민영삼·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 최고위원 후보와 김가람·김정식·이기인·장예찬 청년 최고위원 후보도 제주의 주요 현안인 해상물류비 현실화, 4·3의 완전한 해결, 제2공항의 조속한 추진 등을 약속했습니다.
제주지역 선거인단은 책임당원과 일반당원을 합쳐 모두 1만500여 명입니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은 오늘 제주를 시작으로 7차례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와 5차례 TV토론회를 갖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과 주요 당직자들은 제주 합동연설회에 앞서 오늘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4·3영령에 참배를 했으며, 비상대책위원회는 오전 11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현장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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