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노동자 재취업 등 방안 모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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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2-14 11:28 조회1,3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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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오는 2월 폐쇄를 앞둔 제주시 봉개동 소재 제주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소각처리시설 소속 노동자들을 만나 "재취업 등 행정적 뒷받침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지사는 오늘(14일) 오전 10시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노조 농성천막을 방문해 노동자들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 양태녕 제주도 고용센터장과 안용남 제주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노조위원장, 임기환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등 노조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오 지사는 "노정협의체를 2월 28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다"며 "협의체에서 실업급여 수용 문제와 직업 훈련, 재취업 등과 관련된 행정적 뒷받침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런 유사한 문제가 계속 발생할 수 있어, 10명 이상의 집단해고가 발생했을 시 사회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중요하다"며 "조례 개정 등을 통해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노동자들은 운영 용역업체와 계약이 이달 말로 끝남에 따라 실제 운영자인 제주도에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100일째 천만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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