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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책...방사능 검사 확대로 신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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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2-21 11:22 조회1,2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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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핵을 설명하고 있는 김희현 제주도정무부지사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핵을 설명하고 있는 김희현 제주도정무부지사

올 봄과 여름사이 방출 예정인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비 제주도가 방사능 검사 확대 등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제주도는 오늘(2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도민과 어업인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방사능 측정기 등을 확충해 기존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70여건에서 200여건으로 확대하고, 방사능 검사 정보를 도청 누리집을 통해 기존 월 2회에서 매주 1회로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수산물 이력제와 원산지 단속 강화를 통해 수산물 안전과 소비자 신뢰 회복을 나설 예정입니다.

고형범 제주해양수산연구원장은 “방류시 방사능 측정기는 수산물 위판장과 가공업체 등에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며 “방사능이 검출이 되더라도 제주연안과 회유어종은 다르고 품목별로 대응 체계를 갖춰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도는 수산물 소비 위축 방지와 어업인 보호대책 등과 관련해서는 수산물 소비 심리회복 등에 10.6억원과 수산물 가격 안정지원에 100억원, 안전성 홍보 등에 7.4억원 등 모두 118억원을 편성했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 대응계획을 수립해 상황 대책반을 가동 중입니다.

현재는 주의단계로, 해양수산연구원은 조사선을 통해 기존 제주연안해역 10개소에서 근해해역 4개소를 확대해 실시간 해수 방사능 검사를 강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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