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동119센터 신청사 준공…"고품질 소방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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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3-02 14:49 조회1,2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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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서 연동119센터 신청사가 준공됐습니다.
제주소방서는 오늘(2일) 연동119센터 신청사가 완공됨에 따라 준공행사를 열고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위한 업무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준공행사에는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 박근오 제주소방안전본부장, 김성수 연동장 등 지역주민, 공사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준공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청사 현황 설명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연동119센터는 1981년 6월 24일 개청해 40여 년간 화재, 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대응 업무를 맡아왔습니다.
그동안 연동지역의 지속적인 도시팽창과 고층건축물이 들어서면서 소방수요가 급증했으나 청사가 노후되고 협소해 고가사다리차 등 특수 소방 장비를 배치할 수 없는 공간 여건으로 도민을 위한 질 높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왔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21년 4월 19일 연동119센터 신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4월 20일 설계를 완료했습니다. 이후 같은 해 4월 29일 공사를 시작해 올해 2월 23일 11개월간의 공사 끝에 청사 신축이 완료됐습니다.
연동119센터 사업비 39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73.83㎡ 규모로 늘어난 소방 인력 사무 및 대기 공간이 개선됐습니다.
또 소방공무원 건강을 위한 공기호흡기 충전실, 감염관리실 심신 안정실, 체력단련실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차고지를 확대해 고가사다리차를 배치, 고층건축물 화재 등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양인석 제주소방서장은 “연동119센터 신축으로 재난 대응 인프라가 구축된 만큼 연동119센터를 비롯한 제주소방서 직원 모두는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고품질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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