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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서귀포시, 올해 감귤원 방풍수 6만본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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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3-07 10:08 조회1,2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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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감귤 생육에 불량한 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삼나무 꽃가루로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 예방으로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사업비 18억9천만원으로 투자해 감귤원 방풍수(삼나무) 6만 본을 제거할 계획이라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시는 감귤원 방풍수 정비사업은 감귤원 토양피복 사업과 더불어 매년 농가의 최선호 사업임을 감안해 올해부터 보조 비율을 60%에서 90%로 상향 조정하고, 예산도 전년 3억원 대비 530% 넘게 증액해 대대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는 사업량이 대폭 증가한 만큼 방풍수 제거 작업단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해보험과 영업 배상책임보험에 기본적으로 가입함은 물론 안전화 등 각종 안전 장비 착용, 전문기관의 안전교육을 받고 현장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방풍수 제거로 도로변 경관 환경개선, 고품질 감귤 생산, 도민 꽃가루 알레르기 발생 감소 등 1석 3조의 효과로 농가 호응도가 높음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삼나무 방풍수를 대대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이고 과감한 예산 투입으로 방풍수 정비를 희망하는 모든 감귤 재배 농가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1960~70년대 감귤원 조성 초기 식재한 방풍수는 웃자라 자연경관을 해치고, 햇빛 투과감소 및 차광으로 인해 동절기 냉해 피해의 원인으로 꼽혀왔습니다. 또한 감귤원 방풍수로 식재된 삼나무는 꽃가루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주원인이기도 합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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