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내부 메신저 'e-메아리' 활용 보고…실용주의 행정 펼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2-28 10:45 조회1,25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제주시는 보고 문화가 보다 더 간편해지고 효율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앞서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해 12월 21일 주간 간부회의에서 기존 대면보고 방식을 공직 내부 메신저인 'e-메아리'를 활용한 서면보고로 전환해 줄 것은 지시했습니다.
강 시장은 "변화와 혁신은 쉽지 않다"며 "그래도 꾸준히 노력해서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만들어야 하고, 이를 통해 아낀 시간은 시민과의 교감을 더 늘려나가는 방향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민간기업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메신저를 통한 보고 방식을 사용해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보고서를 시장에게 대면보고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낭비하는 비효율적인 행정을 개선하기 위함입니다.
서면보고 시행 2달이 지난 2월 27일 기준 메신저 보고건수는 540건에 달합니다. 평일 근무일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하루 평균 12.9건의 보고서를 메신저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긴박한 현안 및 정책결정이 필요한 사항, 또는 재난재해 등 불가피한 사항에 대해서는 대면보고 또는 전화, 카톡 보고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계획 초안을 먼저 메신저 보고로 검토한 후 추가 논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서에 일정을 사전에 공지해 대기시간 없이 바로 본론부터 세밀하게 대면보고 할 수 있고, 업무처리 속도는 빨라져 보고체계가 훨씬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신금록 제주시 공보실장은 "업무시간 효율성 증대로 공직자들이 더 많은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찾아다니며 시민중심의 민원을 처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