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암굴사, 적십자사 재난구호 활동 성금 전달

구암굴사(주지 해조 스님)가 최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에 재난구호 활동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습니다.

이번 성금은 해조 스님과 신도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마련했으며, 제주적십자사는 이번 성금을 수해 관련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해조 스님은 “예기치 못한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하게 됐다”며 “모두가 함께 마음을 모은다면 빠른 회복과 평안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구암굴사는 이번 재난구호활동 성금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구호 성금을 전달하는 등 국내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부처님의 자비행을 실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