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8개 지방정부, 제주서 글로벌 복합위기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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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10-24 13:01 조회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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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제33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 제주 개최

한일해협 연안의 주요 지방정부들이 제주에 모여 기후위기 등 글로벌 복합위기의 해법을 모색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제33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를 개최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올해 회의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오랜 교류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공동 번영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사회의는 한국의 제주·부산·전남·경남과 일본의 후쿠오카·사가·나가사키·야마구치 등 8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협의체입니다.
1992년 제1회 회의를 제주에서 시작한 이후 단 한 차례도 중단되지 않았으며, 올해로 33번째를 맞습니다. 제주가 회의를 주최하는 것은 2016년 제25회에 이어 다섯 번째입니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시책’으로, 각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공유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제주도는 회의에서 ‘2040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2035 탄소중립 비전’을 소개하고,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발표를 통해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 비전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한일 8개 지방정부 간 다자간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합니다.
특히 제주도는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교류사업을 발굴하고, 각 지방정부의 실천 의지를 담은 공동성명문을 채택해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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