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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 4·3 다랑쉬굴,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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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08-12 11:24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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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당시 주민들이 피신했던 은신처이자 집단희생이 발생한 장소인 다랑쉬굴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제주4·3 다랑쉬굴 은신처와 학살터’를 오늘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다랑쉬굴은 지난 1948년 12월 18일 하도리와 종달리 주민들이 피신해 생활하던 중 토벌대에 발각된 곳입니다. 

토벌대가 굴 입구에 불을 피워 연기를 불어넣고 입구를 봉쇄하면서 굴 안에 있던 주민들이 질식해 희생됐습니다.

다랑쉬굴은 지난 1991년 처음 발견됐으며, 이듬해 굴 내부에서 유골이 발견된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유골은 같은 해 화장된 뒤 동굴 입구가 봉쇄됐습니다.

제주도는 지난해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을 신청했으며, 국가유산청은 관계 전문가 현지조사와 국가유산위원회 검토를 거쳐 역사·학술적 가치를 인정해 등록 예고했습니다.

앞으로 30일간 국민 의견을 수렴한 뒤 국가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등록 여부가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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