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중교통 복합 환승센터 추진된다

제주 대중교통 복합 환승센터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제주도는 제주국제공항 복합 환승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위치와 규모를 검토하고 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도는 5월 말까지 정확한 위치와 사업규모 등을 확정하고, 6월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또, 대중교통체계 혁신에 따라 급행버스와 간선버스, 지선버스 등을 연결하는 새로운 환승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해 제주도의회의 반대로 무산된 대형건물 교통 유발금 부과 제도와 차고지 증명제도  다시 추진합니다.

교통 유발금 제도는 바닥면적 1천㎡ 이상 업무용, 상업용 건축물 소유자에게 주변 도로의 교통 체증 유발에 대해 경제적 부담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다음달(2월) 도의회에서 통과되면 곧바로 시행할 방침입니다.

차고지 증명제는 본인 소유 건물 주변에 자신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차고지를 확보하도록 하는 제도로 다음달 조례가 도의회를 통과하면 7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