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주들불축제 개막... 10일까지 다양한 행사 진행

2019 제주들불축제가 오늘(7일) '들불, 꿈을 싣고 세계를 밝히다'를 주제로 개막했습니다.

오는 10일까지 새별오름 등지에서 펼쳐지는 제주들불축제는 오늘 탐라국의 개국신화가 어린 삼성혈에서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제례가 봉행되고, 선녀들이 들불 불씨를 채화하는 행사가 진행됩니다.

시청 광장에서는 희망나눔 들불 음악잔치 노래자랑과 들불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입니다.

내일(8일)은 새별오름에서 제주의 풍요와 발전을 염원하는 희망기원제와 제주어 골든벨, 소원달집 만들기 경연대회가 진행됩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9일에는 오름 불놓기와 함께 제주 고유의 목축문화를 대표하는 의례인 마조제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립니다.

제주들불축제는 제주의 옛 목축문화인 '방애'를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재현한 문화관광 축제로 올해(201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최우수축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