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

제주도교육청이 ‘2020학년도 제주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오늘(25일) 확정해 공고했습니다.

내년(2020년) 고입전형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기와 후기고등학교로 나눠 학생을 선발합니다.

전기고는 특수목적고인 제주과학고를 비롯해 일반고 특수목적학과인 남녕고 체육과, 애월고 미술과, 함덕고 음악과이며, 일반고 특성화고인 성산고, 영주고, 제주중앙고 등 모두 13개교입니다.

후기고는 평준화지역 일반고,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특수목적고 등 모두 23개교입니다.

고입전형이 예년과 달라지는 주요 사항으로는 지난해 내신 성적 산출을 전후해 2회였으나, 내년에는 올해(2019년) 12월 6일 기준으로 1회 산출해 전.후기 전형에 적용됩니다.

또, 올해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하는 학교까지 전형료를 받지 않음에 따라 제주지역 30개 고등학교의 전형료가 모두 폐지됩니다.

202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의 자세한 내용은 제주교육청 홈페이지(www.jje.go.kr) ‘고교입시정보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내년 고입전형 세부계획은 9월 중에 발표됩니다.

도교육청은 중학교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4월 5일 서귀포고등학교에서, 4월 12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2020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 학부모를 위한 길라잡이’라는 주제로 운영합니다.

이병철 기자  taiwan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