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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올해 제주도 학생 4명 자살...명상 도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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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6-05 12:18 조회7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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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과 자살시도 등 위기학생들의 치료를 위한 명상 도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3년 반 동안 자살학생이 없었던 제주지역에 올해(2019년) 4건의 자살이 우울증 등으로 발생하면서 전문가들은 명상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 위촉전문의 박용한 박정신과원장은 “지난 4년 전부터 이석문 교육감에게 자살 위험군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명상을 도입하자고 건의했지만 흐지부지 됐다”면서 “공무원들이 명상이 좋은 것은 알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장은 “명상이 보편화 된 미국의 경우 학교에 이미 명상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오늘(5일) 자살시도 관련 설문조사 발표에 따르면 중학교 여학생의 자살 위험군이 5.2%로, 남학생의 1.6%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고등학생의 경우 여학생이 3%, 남학생이 1.6%로 나타났습니다.

중학교 여학생이 지속적인 자살위험 비율이 지속적인 증가 추세는 상대적으로 감수성과 예민성이 높은 여학생의 특징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은 위기학생들을 위해 정신과 상담과 치료비 지원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위기학생들의 부모들이 협조가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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