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부지역 검은점무늬병 주의보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제주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검은점무늬병 발생 주의보’를 발령하고 맑은 날 작물보호제를 살포해 검은점무늬병 감염을 사전에 예방해달라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검은점무늬병 포자가 침입할 수 있는 조건은 24~28도에서 8시간 이상의 습윤시간이 필요한데 제주는 이달(7월) 중순부터 최저온도가 24도를 넘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검은점무늬병은 장마기에 70% 이상이 감염된다며 비가 오기 전에 방제를 하거나 비가 그친 후 48시간 이내에 방제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