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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부 지하수 수질오염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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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8-29 14:58 조회8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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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부지역 지하수 수질이 가축분뇨로 인해 위협받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주연구원 박원배 선임연구위원은 ‘동부지역 지하수 오염원 실태분석 결과’ 보고서에서 동부지역 지하수는 질산성질소 평균 농도가 지역에 따라 L당 2.5㎎~2.8㎎ 수준으로 먹는 물 수질기준 10㎎와 비교할 때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그러나 최근 동부지역 지하수 질산성질소 변화 추세를 보면 구좌읍의 경우 2014년 L당 3.0㎎ 수준에서 2018년 4.0㎎을 넘어서는 등 다른 지역에 비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박 연구위원은 “해발 200m 인근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가축분뇨배출시설이 많이 들어서 있는데다 가축분뇨 액비가 구좌읍 전역에 살포돼 지하수 오염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동부지역은 지하수량이 풍부하고 수질이 청정해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이지만 비료사용량 증가와 가축분뇨 액비살포 등으로 질산성질소 농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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