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해장학복지재단...어려운 학생들에게 마르지 않는 샘물

장학사업과 소외된 이웃을 향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온 재단법인 경해장학복지재단이 신성여중 김가연 학생 외 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전했습니다.

(재)경해장학복지재단은 각계의 추천을 받은 10명(중학생 3명, 고등학생 4명, 대학생 3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1천6백20만원을 지난달 30일 전달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경해장학복지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계속 이어나갈 의지가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해장학복지재단은 올해 2월 설립됐지만 오랫동안 교육계에 몸담으며 남을 위해 헌신했던 故 백치해 씨의 뜻에 따라 올 들어 3차례 장학금 전달과 경로식당 등을 열며 인재 양성과 나눔 사업에 이바지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경해장학복지지단은 강원도 고성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 17명,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어린이 10명에 장학금 전달에 이어 지난 10일에는 제주 아라종합복지관에서 경로식당을 열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 한 끼도 대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