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대기환경 오염물질 배출 등 14개 사업장 적발

제주시는 대기오염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미세먼지 없는 청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겨울철 대기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54곳을 점검한 결과 위반행위를 한 14곳을 적발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기배출시설 미신고 사업장 2곳에 대해서는 사용중지하고 고발 조치했습니다.

또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초과 사업장 등 4곳에는 개선명령을, 변경신고 미이행과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사업장 8곳에는 경고와 과태료 처분을 했습니다.

제주시는 생활환경민원 발생 우려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과 순찰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강경돈 제주시 환경지도과장은 “제주의 쾌적한 대기환경보전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사업장 스스로 방지시설 적정 운영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