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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오리온 제주용암수 공장 준공…국내 판매 입장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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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2-03 13:41 조회1,1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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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이 ‘오리온 제주용암수’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국내 생수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오리온제주용암수는 오늘 제주시 구좌읍 제주용암해수단지에서 ‘오리온 제주용암수’ 공장 준공식을 진행했습니다.

제주용암수 공장은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제주용암해수단지 내 전체면적 3만㎡ 부지에 건축면적 1만4천985㎡로 조성됐습니다.

이날 준공식에는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이화경 부회장, 허인철 총괄 부회장, 김성언 제주도 정무부지사, 송석언 제주대 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국내 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이어 베트남으로 확장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리온은 최근 논란이 된 제주용암수 국내 판매와 관련해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허인철 오리온그룹 총괄부회장은 준공식에 앞서 마련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국내에서 판매하지 못하는 상품으로 수출하기는 어렵다”며 “제주도에 국내 판매를 하지 않겠다고 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주용암수를 인수한 후 원희룡 지사를 두 번 만났는데 두 번째 만남에서 제주도 관계자가 국내 판매를 하지 말라고 요청했다”며 “하지만 그 자리에서 국내에서 판매하지 못하는 상품을 해외에서 판매하라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달 26일 제주용암수로 국내 음료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고, 제주도는 오리온이 국내 시판을 하지 않겠다고 했던 약속을 어겼다고 반발하면서 진실공방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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