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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강정효 폭낭 사진전, 제주전시...18~28일, 포지션 민 제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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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2-15 12:16 조회6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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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 삼밭구석 폭낭

제주 사람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폭낭을 주제로 한 사진전이 열립니다.

사진가 강정효는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시 삼도2동 포지션민 제주에서 출판기념 사진전을 갖는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충무로 소재 갤러리 브레송에서의 전시에 이은 귀향전입니다.

폭낭은 팽나무의 제주어로 폭이 열리는 나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폭낭은 제주에서 폭낭은 마을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로, 마을에서 가장 큰 나무일뿐만 아니라 마을의 신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신목으로서의 폭낭을 비롯해 마을 안 댓돌과 폭낭, 4.3잃어버린 마을에 외따로 서서 아픈 역사를 증언하는 폭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에 앞서 ‘폭낭, 제주의 마을 지킴이’라는 제목의 사진집도 펴냈습니다.

강 작가는 “개발바람과 함께 제주의 폭낭들도 그 모습을 잃어가는 실정이 안타까워 사진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강정효 사진가는 〈제주 아름다움 너머〉, 〈한라산 신을 찾아서〉, 〈할로영산 보롬웃도〉, 〈4·3으로 떠난 땅, 4·3으로 되밟다〉, 〈대지예술 제주〉, 〈섬땅의 연가〉 등 제주의 가치를 주제로 16회의 개인전을 가진 바 있으며, 최근에는 (사)제주민예총 이사장, (사)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상임공동대표(이사장)를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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