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제주도, 한라사우나발 동문재래시장 내 선별진료소 설치

‘집단감염’의 진원지 한라사우나의 인근 동문재래시장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가 설치됩니다.

제주도는 오늘(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남수각 인근 공터에 설치해 만65세 이상 고령의 상인부터 우선 검사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제주도는 내일(21일)부터 24일까지 제주시내 어린이집 365개소를 대상으로 임시휴원 명령을 내렸습니다.

다만, 어린이집 휴원 시 맞벌이 가족 등 보호자가 영유아를 가정에서 양육할 수 없는 경우에는 긴급보육을 실시해 보육공백을 방지할 계획입니다.

휴원 명령 기간에는 출석 인정 특례가 적용됨에 따라 보육료는 전면 지원됩니다.

한편, 제주시 소재 어린이집은 365개소로 재원아동 1만8천087명·보육교직원은 4천511명입니다.

또, 제주도는 448개소의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을 내일(2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휴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노인대학과 노인교실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운영하지 않았으며, 노인대학은 내년 2월 이후 코로나19 상황을 보면서 개강할 예정입니다.

한편, 제주도는 취약계층 긴급 돌봄서비스를 시설 휴관 기간에도 지속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