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주형 전자출입명부 ‘제주안심코드’ 오늘부터 본격 시행

전자출입명부 어플리케이션 ‘제주안심코드’가 오늘(21일)부터 본격 사용됩니다.

제주도는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심사를 통과하고 최종 테스트를 거친, 제주안심코드를 공식 출시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제주안심코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방문 이력과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입니다.

이는 기존의 전자출입명부인 KI-Pass보다 편리하고, 방역 관리는 최첨단 수준의 서비스가 적용되는 것이 강점으로 알려졌습니다.

KI-Pass는 일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리더기에 스캔 후 인증 방식인 반면, 안심코드는 업장마다 매장 고유의 QR코드를 찍는 방식으로, 단말기를 마련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이 없습니다.

제주안심코드가 설치된 시설을 방문하는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iOS)에서 ‘제주안심코드’를 검색한 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최초 가입 시 본인 확인을 거치면, QR코드를 찍는 행위만으로 간편하게 출입을 인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는 사용자가 QR를 인증하는 ‘안심코드 모바일 앱’, 확진자 방문 이력과 접촉자 검색이 가능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그동안 수기 출입명부의 잘못된 작성이나 역학조사의 거짓 진술,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했을 때 시설 출입자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