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남 제주도의원 “폐원 사립유치원 인수, 공립단설유치원 운영이 효과적”

2022년 폐원 예정인 사립유치원 3곳을 인수해 공립단설 유치원을 운영하자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강철남 제주도의회 예결위 부위원장은 오늘(22일) 제390회 임시회에서 제주 유아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을 제안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까지 공립병설유치원에 19학급을 신설하고 증설해 490명을 충원할 계획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지만 30·40대 비중이 높은 제주시 연동·노형동, 외도동과 이도2동, 아라동 지역의 경우 공립병설유치원에 대한 학부모들의 희망수요를 충족시켜 주지 못하는 만큼 강철남 부위원장은 자진 폐쇄 계획인 사립유치원 3곳을 인수해 공립단설유치원으로 운영 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강철남 부위원장은 “서울시와 경기도가 사립유치원을 매입해 공립단설유치원을 운영하거나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예산과 행정력을 감안해 기존 사립유치원을 인수해 운영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