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주, 어제 확진자 11명...작가격리 중 확진자는 9명

제주지역 어제(27일) 확진자 11명 가운데 9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들 9명은 처음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8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1명은 자가격리 중 의심증상을 보여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도는 지난 15일부터 확진자가 두자리수를 연일 기록하면서 자가격리전 해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더 추가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어제 11명의 확진자에는 한라사우나 관련 2명(383·391번), 동백주간활동센터 1명(382번), 홍익보육원 관련 1명(386번), 김녕성당 관련 2명(384·385번), 대기고 학생 관련 3명(387·388·389번), 확인 중인 390과392번 2명이 포함됐습니다.

390번과 392번 확진자는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으며, 감염경로는 확인 중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28일) 0시 기준 김녕성당 관련 확진자는 31명, 한라사우나 관련은 69명, 동백주간보호센터 관련 17명, 홍익아동복지센터 관련은 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제주시 간부공무원 확진에 따른 제주시 공무원 146명에 대한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