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성격과 맞지 않는 부적절한 댓글은 일괄삭제합니다. 최근 부적절한 댓글이 늘어 당분간 댓글 기능을 차단하오니 양해바랍니다.   

제주뉴스

제주지역 ‘면세점·카지노’ 하늘길 열리기 전까지 사실상 ‘폐업’ 수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2-28 13:29 조회433회 댓글0건

본문

 

제주관광진흥기금의 약 70%를 부담하는 카지노의 매출이 코로나19 여파로 부진하면서 관광개발 지원사업의 차질이 이어질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오늘(28일) 발간한 ‘지역경제보고서 12월’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외국인 관광객 수가 급감하면서 제주지역 면세점과 카지노 업종의 불황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면세점 소매판매액지수는 올해 1~9월 중 전년동기대비 69.5% 감소했는데, 시내 면세점의 경우 10월부터 영업을 부분 재개했으나 일부 중국 대리구매인을 제외하면 고객이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카지노도 금년 중 매출액이 작년의 1/3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며, 업체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휴업와 영업시간 단축, 무급휴직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에 크게 의존하는 면세점과 카지노 업종은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 본격적인 회복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특히, 카지노업은 매출이 급감하는 상황에서도 사행성 업종으로 분류되어 고용유지지원금 등 정부 지원에서 사실상 제외됐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