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주, 산발적 확산 지속...506번 확진자는 ‘유아’

제주지역에서 어제(19일) 하루 동안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가족에 의한 감염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어제 추가된 확진자 6명 중 5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1명은 감염 경로를 확인 중입니다.

501번, 502번 확진자는 48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503번과 506번도 가족으로 506번은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소아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경기도 용인시 확진자의 접촉자로부터,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제주에 체류하는 동안 접촉이 이뤄지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가족 상호 간에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감염율은 1.3% 수준으로 떨어지고, 그렇지 않을 경우 100% 감염이 이뤄진다”고 마스크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504번 확진자는 47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 역시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505번 확진자는 식당에 종사했던 외국인으로, 외국으로 출국하기 앞서 사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는 무증상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