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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4천명 밑돈 제주도...임산부 정책, 공직과 민간기업 간 ‘온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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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3-05 10:57 조회2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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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도청에 근무하는 임신 공직자를 대상으로 발받침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어제(4일) 제주도청에 근무하는 임신 공직자를 대상으로 발받침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지역 출생아 수가 4천명을 처음으로 밑돌면서 제주도가 임산부의 편의 제공 등의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 출생아수는 3천987명으로 지난해 4천500명보다 513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제주도는 임신 중인 공직자에게 1일 2시간 범위 안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모성보호시간과 90일의 출산휴가, 3년 육아휴진을 활용하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또, 올해부터 둘째 이상 출생하거나 입양한 부모에게는 연간 200만원씩 5년 간 1천만원의 육아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공직자들은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등 활용할 수 있지만, 민간기업에서도 임신부를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반해 일반기업에 근무하는 강00 임산부는 “공직자 임산부의 혜택이 늘어날수록 그렇지 못한 일반 기업에 근무하는 임산부는 상대적 괴리감이 크다”면서 “공직자만이 아닌 도민 임산부들에게도 혜택이 병행될 수 있길 바란다”고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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