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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기후위기 징조...올해 제주도 겨울, 기온 널뛰기 ‘최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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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3-08 19:18 조회3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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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도 겨울은 기온의 변동폭이 컸습니다.

제주도지방기상청은 ‘2020년 제주도 겨울철(12~2월) 기상특성 분석 결과’를 오늘(8일) 발표했습니다.

지난 2020년 겨울철 평균기온은 8.3도로 평년보다 0.9도 높았고, 강수량은 183.8㎜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지난겨울은 찬 대륙고기압과 따뜻한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번갈아 받으면서 평균기온 변동 폭이 1961년 이후 세 번째로 컸습니다.

특히, 2월은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이 우세한 가운데, 강한 햇볕까지 더해져 고온현상을 보인 날이 많았습니다. 1961년 이후 평균기온이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겨울 강수량은 눈과 비가 여러 차례 내려 날씨 변화가 컸으며, 눈 내린 날은 16일로 평년 14.1일보다 많았습니다.

한파의 원인으로는 북극 기온이 높아 제트기류가 약해진 틈을 타고 북극의 찬 공기가 중위도까지 남하하면서 강취위가 몰아쳤습니다.

반면 고온 원인은 우랄산맥 부근의 따뜻한 공기덩어리가 약화되고 상층 흐름이 남북에서 동서로 바뀜에 따라 따뜻한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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